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에 관한 연구를 전담하기 위하여 1966년 2월 5일
대통령령 제2397호에 의해 설립되었다.
같은 해 10월 5일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호계리에 청사를 마련하여
3과 6계의 조직을 갖추고 전리층 관측, 표준주파수 연구, 수정발진자 개발 및 제작,
외국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시작하였다.
이후, 1970년대 위성통신시대 개막과 1080년대 정보화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
위성전파연구, 전기통신기자재 형식승인, 전자파장해검정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
지속적으로 확장하였다.
1990년대에 들어서 이동통신 등 새로운 통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전파이용이 급증함에
따라 통신방식에 대한 표준과 기술기준 정립, 전파감시기술, 주파수 분배·활용을 위한
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, 보다 효율적인 전자파시험업무를 위하여 경기도 이천시
설성면에 전자파장해 국가표준시험장을 준공하였다.